그루터기

낭패로다..

해피1614 2019. 9. 17. 19:17



아침에 기온이 내려 간듯하여

봄에 입던 바지 꺼내 입으니

허리가 꽉 졸리네요.

오잉~~


처박아 놓았던 체중계 찾아 올라서니

오마나

이일을 어쩐데.


일터에 가서 이야기 하니

안그래도 요즘 얼굴이 좀 좋았다나 뭐라나.


곰곰히 생각하니 방학 한달 동안 

이틀에 거의 한통 비운 조것이 원흉이렸다??


오늘부터 저녁 굶기로 했다하니

후배가 의미심장한 웃음 지으며

자다가 배고파 비몽사몽간에 음식먹으면

도야지로 가는 확실한  지름길이란다...ㅎ ㅎ


아무튼

작심삼일 안되게 맘 독하게 먹고...

아휴

먹고 싶은거 맘대로 못먹는 이 괴로움...ㅠ ㅠ

오이 한개 된장에 찍어 먹고

버티고 있으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