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싶은 노래와...

헤어질 결심 ost (송창식, 정훈희)

해피1614 2024. 2. 18. 10:27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엔딩곡으로 삽입된 안개...

 

 

헤어짐보다 슬픈 것은 헤어짐을 시작하는 것

그보다 더 슬픈 것은 헤어질 결심을 하는것...

 

장르도 모호하고

소프라노도 아니고 베이스도 아닌 애매한 화음의 이 노래가

내 가슴을 후벼 판다.

정훈희님의 청아한 목소리

송창식님의 읊조리는 듯한 목소리와 함께

기타도 함께 노래하네.

나의 쓸쓸함으로  이 노래를 듣는다.

흘러간 내 삶이 안개속 이었나?

 

박찬욱 감독님 안목으로

"안개"가 감동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이렇듯 가슴을 적시는  노래가 참으로  좋다.

연식 탓인가?

 

2주만에 어머님 요양 병원으로 가셨다.

코로나, 독감영향으로 대면 면회는 일주일에 두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