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의 길
신년특집 차마고도 순례의 길 감상하고... 차마고도는 쓰찬성 운남, 사천에서 티벳 라싸까지 이어지는 티벳 불교가 전래 되던 길이다. 순례자들은 평생에 한번 이길을 가보기를 소망한다. 라싸까지는 2100Km 머나멀고 험준한 길이다. 그냥 걸어가기도 힘든 길을 머리와 두손, 두발을 땅에 붙이는 오체투지를 하면서 간다. 모든 생명을 위한 간절한 기원... 순례자들은 모두 야크를 치는 평범한 목동이다. 5명의 사내들, 부사, 룰, 다와, 라빠, 처자 순례를 위해서는 한사람당 15개의 나무장갑, 가죽 앞치마 8장을 준비한다. 순례의 길은 잘 닦여진 도로만 있는것이 아니라 가파른 산을 오르고 개울도 건너야 한다. 담장을 만날 때에는 가지 못할만큼 미리 엎드려 절을 한다. 이 순간 모든 중생이 자신과 함께 절을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