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이들이 엄마를 위해 마련한 달빛 뮤직 크루즈 라이브 음악이 공연 되는 크루즈에서 1시간 20분 동안 서울 야경에 취했다. 초청 가수의 열정적인 목소리가 가슴을 파고 든다. 감동이다. 잿더미만 남은 전쟁 상흔터 위에 이렇게 찬란한 불빛을 꽃피운 우리들이 자랑스럽다. 선상에서 삼삼오오 즐기는 가족들의 모습이 친구들의 모습이 더 없이 행복해 보인다. 이제 미움일랑 아픔일랑 슬픔일랑은 게 모두 물렀거라. 사랑만 하기에도 너무 버겁고 너무나 바쁘니까... 동영상 촬영 잘 해두었는데 용량이 커서 업로드가 안된다.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