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호가 입원해 있었던 정신병원에서 그의 고통을 생각해 보며... 작은딸 대학교 입학시키고 부터 여름, 겨울 두번씩 십여년간 해외 여행 다녔다. 할일 없어 챙겨보니 적지 않은 나라를 다닌 것 같다. 코로나 발생 이후 3년간 발묶여 있다가 5월에 튀르키예, 그리스 예정되어 있었는데 아쉽게 되었다. 지진때문에 아이들이 반대해서 일정 바꾸어 겨울에 아이슬란드, 북미가기로 합의 보았다. 앨범에 있는 사진 몇장 올리며 추억에 잠겨 본다. 여행 중 가장 강렬했던 사그라다 파밀리에 성당 뒤에서 들려오는 은은한 성가를 들으며 큰불같이 살다간 가우디를 추모했다. 140여년간 공사 진행중인 성당 완공되면 다리 떨려도 다시 한번 가 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