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국외)

로마의 휴일

해피1614 2017. 8. 22. 15:09


                                                

                                                    로마의 상징  콜롯세움 - 저 힘든 건설 노역의 주인공들은 죄수로 끌려온 유대인들


로마 이틀째 현지 도시 투어 신청하여 곳곳을 돌아 보는데

현지 가이드가 얼마나 찰지게

설명을 잘해 주는지 아직도 기억이 새롭다.


로마건국에 관한 이야기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삼촌에개 왕위를 빼앗겼던 로물루스가 다시 왕자리를 차지하고 새력을 키워야 되는데

주위에는 목동들과 남자들 뿐이라...

이유는 삼촌이 형의 후손을 없애기 위해 로물루스 쌍동이 동생과 함께 강가에 버렸는데  암늑대가 쌍둥이를 발견하고 키우던 것을 나중에 목동들이 데려와 키웠다는 사연

그래서 생각끝에 이웃 마을에 살고 있던 사비인족들을 언덕 광장에 초청해 삼일 밤낮 잔치를 별였다네요.

삼일째 남자들은  술에 골아 떨어지게 해놓고 여인들을 모두 보쌈해서 가서 가정을 이루고 잘 살았는데...

여인들을 빼앗긴 사비인족들이 전쟁을 벌이려하자 사비인족 여자들이 낳은 아이들을 가슴에 안고 중재에 나서 가까스로 전쟁이 무마되었다는,...


그리고선 가이드가 물었어요,

사비인 여인들이 언덕 하나만 넘으면 가족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 갈 수 있었는데 왜 가지 않았을까요?

                            ...

왜냐면 로마 남자들이 잘 생겼고 전부 사랑꾼 아니었겠어요?

         아하~~

그러니 가기 싫었던 거죠...

비정상화담에 나오는 알베르토 보세요...

맞아 맞아 

아!! 그랬었겠구나.

옛날이나 지금이나

여자들의 맘은... ㅎㅎ

믿거나 말거나~




        

포로 로마노 -고대 로마 도시중심지

지금은 폐허가 된 채로 그냥 관광객들의 발길만 머무는 곳









때래비 분수

관광객이 하루 던지는 동전금액만 해도 엄청나다는~~

1개 던지면 소원성취

2개 던지면 사랑 이루기

3개 던지면 이혼한다는 속설이~~ ㅎ ㅎ

저 몇개 던졌을까요? ㅎㅎ



스페인 계단 - 로마의 휴일에서 햅번이 아이스크림 먹으며 내려왔던~~



진실의 입 - 그레고리팩이 능글맞게 웃으며 햅번을 속였던 ~~



콜롯세움 앞에 세워져 있던 로마의 개선문 -프랑스 개선문은 이거 모방했다고 하던데요...



판테논 신전  - 인간 박람회장



신전의 천정 모양


지하에서 수 많은 기독교인들이 고문 당했던 성당

그들의 아우성이 들려오는 듯~~



바울이 참수 당했던 현장으로 가는 길 - 바울은 과연 어떤 생각을 했을까?

수녀님의 뒷모습에서 그 모습이 조금 읽힌다.



고대 로마 수로 시설 -그 당시의 생활상이 고스란히~~



로마안에 있는 도시국가 -바티칸시국

다음날이 성모 승천일이라 은혜받기 위해 각국에서 모여든 사람들.

꼬박 4시간 30분 기다려 입장

중도 포기 할 수도 없고 힘든 하루...




입장 티켓 인증 샷~~



바티칸 박물관 조각상- 남자는 힘 !!!





교황청 가는 통로 -가만히 서 있어도 떠밀려서 가는



제목은 몰겠어요.

조기 까만 모자쓴 사람이 미켈란젤로라 했던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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