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국외)

퀘백 심화(2)

해피1614 2023. 10. 21. 13:15

3일째 날씨가 넘 좋아서 기분이 업...

도깨비라는 드라마를 보지 않아서 어디가 등장한 장소인지는 모르겠어도

우리말 많이 들리는 곳이 바로 그곳...

내일이면 떠나야 한다는 맘 때문인지 쉴새 없이 걸으며 눈에 담고 또 담았다.

 

예전 직장에 근무할 적에 한 후배가 그런 말했다.

TV 보면 다 나오는데 왜 비싼 돈 주고 여행 다니느냐고...

생각이 많이 다르니 궂이 설명 하고 싶지 않아

음악 좋아 하는 사람 라이브 공연 가는 이유도 모르겠네 라고 답했다.

보지 못하니 느끼지 못하고 그러니 그런말도 했겠지...

4일 동안 같이한

퀘백!!!

만만치 않았어.

너의 아름다움도...^^

 

아브라함 평원에서 바라본

이곳은

우리나라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곳이라고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무념무상

이순간 멈추었으면...

세인트로렌스 강을 옆에 끼고 아름다운 평원을 가슴에 품고

말해 무삼하리오...

왜 이 시기에 산전수전이란 낱말이 생각나지?

 

꼭 찾고야 말리라.

네잎 찾기 시합

결국 아무도 못 찾았다는...

 

흰구름 흘러가는 저 곳 

초록 평원 끝에는 우리들이 찾는 행복이 있을꺼나?

 

왜 지명이 목부러진 계단이지?

궁금타.

시간나면 한번 알아봐야겠다.

 

다정히 두 손 잡고 가는 모녀의 뒷 모습이 평화롭다.

나도 두딸 손잡고 여행 한번 해야겠다.

문제는 나는 시간이 차고 넘치고 딸들은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니

아후....^^

 

미적인 감각

하루 아침에 완성 되는건 아니겠지?

예술의 나라 라고 하는지...

모든 이들이 미를 추구하고 지향해 나가는 바탕 위에 쌓여 가는 거겠지?

 

줄서서 기다리다가 빨간문에 손 얹고 사진 찍어서 뭔가 했더니

드라마 도깨비에 그런 장면이 나온다고...ㅎㅎ

나도 찍긴 했는데 문 분위기와 넘 안어울려서...ㅠ

 

마무리는 노틀담 성당에서...

고국을 떠나 낯선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았어도

맘속으로 항상 그리워 하는 고향을 , 고국을 잊지는 못하겠지.

아마도 정신적 지주가 필요했기에

이곳을 ...

 

맛집이라 해서 몇군데 가보았는데

결론은

가져간 누룽지 삶아서 김치하고 먹는게 훨~~

촌스런 식성의 소유자이니...ㅋㅋ

 

달달그리한 팝콘 같았던 퀘백이여

아듀~~~!!!

몬트리올로 가서 뱅기 타고 1시간 30분만에 뉴욕 공항 도착...

'나들이(국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요커 (1)  (0) 2023.10.29
센트럴파크  (0) 2023.10.23
퀘백 심화..(1)  (0) 2023.10.20
토론토에서 퀘백으로..  (0) 2023.10.18
록키에서 토론토로..(나이아가라폭포)  (6) 2023.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