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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해피1614 2018. 7. 13. 15:45

 

맨처음 아이들 발견한 영국 동굴 탐험가 2분

 

 

신은 극복할 수 시련만을 주신다고 했다.

세계 이목이 집중 되었던 유소년 축구단의 동굴 조난

해피엔딩이다.

 

지극히 맘이 따뜻해지고 목젖이 저려오는

기쁨뒤에

스멀스멀 뒤따라 오는 이 아픔의 정체는 무엇이던가?

 

우리는

저렇게 하지 못했던가?

 

꽃같은 아이들을

칠흑같은 어둠속에서

차가운 바닷물에서

왜 나오지 못하게 했던가?

 

미안하고

미안하다.

꽃은 또 다시 피고지고 하는데...

 

저런 얼굴 하고 싶다.

저렇게 살고 싶다.

내 목숨 저당 잡히고 남의 목숨 건져주는 저런 얼굴이 존경스럽다.

신이 계시다면

아낌없는 축복 부탁드리고 싶다.

저 숭고한 얼굴들에게...

 

마취과 닥터인 동시에 동굴 전문 탐험가인 호주의사.

헤엄쳐 가서 아이들 건강체크 탈출 순위 정하며 끝까지 아이들 돌본 슈바이처 2세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며 모든것 아이들 우선시하며 끝까지 지켜낸 코치

 

 

자발적으로 뜨거운 인류애를 발휘했던  수많은 자원봉사자들

다국적 전문 구조대원들...

 

 

이 아이들의 염원이 하늘에 닿았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