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02

아지트 그 곳..

주말울 사니 새로 산 세레스토 진드기 목걸이 장착하고2년만에 팔공산 나의 아지트에 ...삼라만상에 새기운이 움트고 자라고 있지만다른 한곳에서는 아비규환이다.참상 보기 힘들어 요즘 뉴스도 잘 보지 않는다. 변함없이애기들은 나를 반겨주고날 만난 울사니 여기 저기 뛰어다니며 즐겁게 놀고 있다.울사니엄마 근심 걱정 모두 떨쳐버리게 하는 마력이 있다.내 사랑둥이 모래 땅이라 한 웅큼 움켜 쥐고 당기면 똥실 똥실한 애기들이 주루륵언젠가 한번 만난 할아버지도 오시지 않은 듯...혹여 오실지 모르니 할아버지 몫 남겨 두고집에 와서 다듬는데 족히 한시간은 걸린 듯시력 션찮고 약간의 결벽증 탓으로 하나 하나 점검하니... 양이 꽤 된다달래무침달래 된장국달래전골고루 해서 달아난 입맛 찾아 올꺼나?

그루터기 2026.04.13

회상

아버님 제수용품 사려고 수산시장 가는 길목에서3000냥 주고 산 하늘 고추첨엔 아주 작은 애기 였는데쌀뜨물 쉬임 없이 주고영양제 보충했더니... 꽃은봉오리 때 사랑스럽고활짝 피면 품안에 넣고 싶고그런데자세히 보면 가슴 저리도록 어여쁘다. 열매는맺힐 때 신기하고커가면 가슴 두근거리고익어갈 때면따고 시프다. 그라문 안돼애기들 슬퍼하잖아...... 심심해서 예전 글 읽다가 새로워서 가져 왔슴다.좋아요공감공유하기통계게시글 관리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그루터기 2026.03.26

영구차 타는 줄..

내 사랑둥이 사니를 딸내미가 한양 데려가 버렸다.항상 그랬듯이 두달 데리고 있다가 온다고...그날이 4월 3일 인지라 달력만 눈빠지게 쳐다 보고 있다.집은 적막강산일주일 전 쯤넘 무료하고 심심해서 빠른 봄맞이 대청소 실시뒹굴뒹굴만 하다가 일하니 체력 딸려서 캔 하나 따서 에너지 충전하고...노력한 보람은 있어 집안이 한층 말끔해졌다.거기까진 좋았었는데이튿날 자고 나니 목도 아프고 코도 맹맹하고...아고 이게 무슨일??시간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했는데 이틀 사흘이 지나도 낫기는 커녕 밤에 잠자기도 힘들어졌어요.코 막히고 목 아파서~~병원은 가기 싫어 계속 약만 사먹고 미련 부리다가큰딸한테 전화 했더니엄마 혹시 코로나 아냐?헐~~코로나는 무신 열도 하나 없는데 하고 끝냈는데곰곰이 생각해 보니 코로나가 맞는 ..

그루터기 2026.03.13

마지막 1주

별 할일 없이 바빴던 2025년이이제 채 1주일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시간이 흘러 가면서 맘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허전함정신 의학에서 흔히 말하는 " 역할 상실 "허전함은 노년기 우울감의 시작이라 해서이것 저것 시도도 많이 해 보았지만 결과는 그닥...ㅎ 이제는허전함을 반드시 없애야 하는 부정적인 감정이 아니고안고 살아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것임을 조금은 깨달은 거 같다. 블친님들 오랫 동안 방을 비웠습니다.이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다가 오는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루터기 2025.12.20

동녘하늘

지루한 무더위가 계속 된다.4시 30분경이면사니 데리고 산책 가는게 일상이 되었다.보더콜리와 빠삐용 믹스 인지라 상당히 활동적이다.산책 하지 않으면하루 종일 나 주위 맴돌면서 찡찡 된다.설채현 수의사가 말했다.강아지에게 산책이란 맘마보다 더 중요한 거라고단 하루도 산책하지 않은 날은 없는거 같다.엄마 힘들다고 9월초에 딸들이 한양으로 데려 가서 두달 정도 있겠다고 한다.몸은 편하겠지만 보고 싶어서 어쩌나... 산책 중쳐다 본 동녘하늘 넘 예쁘다.무더위 탓에 게으름 탓에블방 소홀히 했는데...블친님들 모두들 무탈하시죠?전 뱃살이 쬐끔 내렸답니다...ㅎ무더위에 계속 건강 관리 잘 하시구요...아실분은 아시겠지요?이슬에 젖은 울 사니 발자국...고슴도치 엄니 확실합니다.모처럼 맘먹고 밑반찬 해서 딸들에게로...

어지럽다..

예전우리집은 똑바른 길 따라 가면 나왔다.지금영남 의료원 맞은편 주택 단지어느덧 40년 전 이야기이다. 그 때는 참 행복했던 기억이 있다.이웃들 서로 미워하지 않고누구집 아이 대학교 입학 하면내일 마냥 축하해 주었고... 잘 모르겠다,양분되어 서로 아니다 하는 모습 보면많이 헤깔린다.우린 모두 한 곳으로 가야 하는 사람들 아닌가?무엇이 정답인지...

그루터기 2025.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