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싶은 노래와... 58

익어가는 꽃송이들

10월의 시작 청명한 하늘 아래에서 가슴을 잔잔하게 적셔 주는 아름다운 노래이다. 전공자들도 아니고 특별한 지도도 받지 않은 노래가 마냥 좋아서 모인 아마추어들 음악은 만인의 공통언어 임에 분명하다. 어떤 뛰어난 기교 보다도 순수한 소울이 스며든 노래가 더욱 진한 울림을 준다. 아름답게들도 익었다. 송이 송이 꽃송이들. 그 어떤 꽃보다도 예쁘고 멋진 꽃...

미카와 떼창을...

2016년 대구에서 라이브로 한 미카의 공연이다. 우리 두딸 가서 보고 흥분했었던 기억이 난다. 6년이 지나도 변함없이 아름답고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다. 우리나라 광고 음악의 절반이 미카 곡이라 하니 그 유명함은 말로 하지 않아도 될듯... 가수도 훌륭하지만 떼창으로 호응하는 관객들 가히 합창단 수준이다. 떼창이 어찌 이리도 스윗하고 감미로운지... 중간 클라이막스에 오색 비행기 날려 보내는 모습이 압권이다. 그래서 미카는 우리나라를 제2이 고향이라 공공연하게 말한다고 한다. 몇번이고 반복해서 들어도 아름답다. 올해 예정되었던 공연 취소되어서 아쉽지만 때가 되면 저 젊은 열기속에 나도 한번 끼여 보고 싶다.

어버이날에..

https://tv.kakao.com/v/336690115@my 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 비켜 갈 수 없는 거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것을 사랑하겠네... 모든것 사랑해야 할 시간이 저만치서 다가 오는 듯... 중후한 신사들의 아름다운 하모니에 가슴이 뭉클 때 맞추어 어버이날 선물이 도착했다. 자식들 돈은 왜 이리 아까운지 세탁기 15년도 채 되지 않았고 얼마든지 더 버틸 수 있는데 수평이 맞지 않아서 시끄럽다나. 아무도 없는 집 좀 시끄러워도 아무 상관 없는데~~~ 고맙긴 한데 한번 물어나 보고 사보내지...... 붉은 카네이션이 좋은데...ㅠ

기다림

저스틴비버 미소년 때가 어제 인듯한데... 벌써 애기 아빠?? 언제 들러도 신선하다. 통영에서 여름 한철 잘 보내고 집으로 왔다. 2탄으로 추석 지나고 27일부터 제주 한달 살아보기 예약해 두었다. 여고 단짝 친구와 함께 눈만 뜨면 제주 느낌 물씬 나는 팬션을 아지트로 해서~~ 이것 저것 준비 할것이 많다. 차 한달 렌트비가 예상보다 넘 비싸서 할 수 없이 차도 가져 가기로 했다. 배삯은 왕복 18만원밖에 하지 않으니... 넘 무료해 하는 해피 보면서 이제 눈치 볼 것 없이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란다. 애들 아빠도. 애들도... 고맙다. 인정 받는 기분이 들어서... 제주도 삶이 기대되고 설레인다. 넘 좋으면 영원한 제주 시민이 될지도 모르겠다.

불인별곡

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아침이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 왔는데 이번엔 한층 여유로울 듯 하다. 코로나 탓에 구정 , 아버님기일에 대표로 우리만 참석 했더니 셋째 시동생이 이번엔 자기가 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그러마 라고 말은 했지만 그래도 되는건지 맘이 편치만은 않다. 결혼해서 여태껏 살아오면서 심적 고통은 있었지만 경제적인 모든것 해결해 놓고 가신 우리 아버님만 생각하면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애들아빠 속썪일때도 그래 아버님 보고 내가 참는다 참어 이렇게 산 세월이 30여년이 훌쩍 지났다. 해피 딴거는 몰라도 아버님 기일에는 최고의 제수 올리려고 노력해 왔다. 인간인지라 그렇게라도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이겠지. 아버님 드시고 결국은 우리가 모두 먹는것이지만... 해피 결혼 6년만에 하늘에 별이 ..

꿈..

수천만번의 꿈을 꾸었다. 가장 잊혀지지 않는 것 중의 하나 예쁜딸 초딩 때 육교위를 손잡고 건너고 있었다. 노래부르며... 아뿔싸! 가드 철 구멍밖으로 아이 떨어지면서 엄마부르는 소리 쌩쌩 달리는 차위로 울면서 ... 비명지르며 놀라 깨니 아이는 평온한 모습으로 옆에서 자고 있었다. 꿈이었지만 너무나 생생한 상황에 온몸에 식은땀이 쭈르르~~~ 개꿈인거 알았지만 그날 출근하지 못했고 하루종일 아이 껴안고 누워지냈다. 덕분에 무사히 지나갔지만 혹여 밖에 나갔더라면 무슨일이 벌어졌을지도... 그리고 대부분의 꿈은 학교 지각하는 꿈 교실 못찾아 헤매이는 꿈 학부형들 교실에서 소란 피우는 꿈... 그런꿈에서 이제는 해방 되겠지? 왜냐? 난 이제 자연인이잖아~~~!!!

서머 타임~~

주요곡 : 서머타임 베스, 당신은 내사랑. 크라운을 만나고 난 후 앓아 누웠던 베스를 간호하는 포기 한 바가지 퍼서 마시고 싶을 만큼 몹시 맑고 푸르른 하늘 한양 성수 메가박스에서 오랫만에 오페라 감상. 넓디 넓은 공간에 관객은 해피와 친구 딱 2명 의자도 누워서 볼 수 있게 새로 설치해 3시간 30분이란 긴 시간에도 별로 힘들이지 않고 감상 할 수 있었다는.... 정통 오페라와 뮤지컬 두 장르 동시에 감상하는 느낌을 주었던 "포기와 베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서머타임" 노래가 반복되어 나오는 남 ,여 주인공 이름을 딴 오페라이지만 1930년대 미국사회애서 흑인으로 살던 사람들의 애환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작품이었다. 여주인공 베스는 마을 사람들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마약 환자이지만 절름발이에다 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