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천정에는
에어컨
옆에는
청정기
쉴새 없이 돌아간다.
어느반이나 똑 같다.
나혼자 춥다.
좀 끄고 절약하자 말해보지만
소 귀에 경읽기다.
결과
혹독한 감기 몸살이 닥쳤다.
병원에서
대기하는 순간에도 삭신이 쑤셔서 의자에 반쯤 누워 대기
주사. 링거 맞고 집에 오니
온몸에 땀이 비오듯...
밤새 기침하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애들아빠 냄비에 저렇게 해 놓았다.
본건 있어서
간만에 맘에 들었다.
일부러 화장도 덜하고
부스스한 모습으로 출근하니
애들 눈치 슬금슬금 살피며
샘 목소리가 왜 그래요??
아!
저 철닥서니 없는 것들
정말 몰라서 묻는건지...
오늘은
리모컨 두개 압수해서 감추어 버렸다.
나도 살고 봐야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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