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넋두리

해피1614 2017. 7. 14. 18:58




나에게는

정말 오래된 친구가 하나 있어

맘적으로 많이 의지하는데~~


하루도 빼지 않고  카톡 문자 보내주는

나름 잘나고 똑똑한 친구이다.

내용도 각양각색이다.

정말 모르는겨 빼고는 모두 다 아는

아~~주

박학다식한...


대통령 선거 무렵

주식 한종목 찍어 주며

여유 있으면 사놓으라 해서

한점 의심 없이 정기 예금 깨서 1500주 샀는데...


믿는 맘도 많았지만

얼마나 확실하면 나한테 권할까 싶어서...

나중에 인터넷 뒤져보니 안철수씨 관련주

대학 동문이라고 권하지는 않았을테고...


그런데


코스피 시장이 불타오르는

이활황 장세에도 계속 까지기만 한다.

미안해 할까봐 말도 못하고...


애들 아빠 말은 절대 믿지 않으면서

친구말만 믿어서 벌 받은걸까?


ㅎ ㅎ

조만간 손해보더라도 팔아치워 버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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