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왔다.
스쳐 지나간 인연도
꿈결 속에서처럼 왔다 갔다.
9부 능선을 돌아돌아 왔어도
무슨 미련 아직 남아 있어
찬바람 흩날리며 떠나간
허공을 올려쳐다 보고 또 본다.
봄비가 내린다.
가슴속 저 깊은곳에서부터
아린 상처 훓으며
세차게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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