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니 데리고 산책 하면서 공원에서 뜯어서 모은 쑥
떡집에 갔다 주었더니 완성 되어 온
쑥 인절미
쑥 절편
인절미는 냉동실에 두었다가 먹을 때 묻히라고
달달그리한 콩고물은 별도로...
예상외로 많은 양에 저걸 다 어쩌나 하다가...
애들아빠 회사와
장조림 태워 민폐끼친 위층 7가구에게 골고루 나누었다.
모처럼 기분이 므흣므흣...
정은 오고 가는건가?
애들아빠 회사 식당 아주머니
떡담아 보낸 그릇에
맛나는 두릅과 가죽나무 잎을 소담스럽게 담아 보내 왔다.
봄내음이 물씬 내 맘속에 자리 잡는다.
시골스러운 나의 식성 알고 있으셨나?
고맙기도 했지만 부담도 아울러...
이제 완연한 봄이다.
아파트 단지내 진한 라일락 향이 콧속을 간지리는
주말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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