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국외)

노트르담성당에서 부처님을~~

해피1614 2017. 8. 8. 16:22

친구다섯명과 용감하게 선택한 꼼꼼이 도시 투어

제때 감흥을 살려 블로그에 올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고~~

하루 종일 돌아다니며 즐기다 숙소에 오면 완전 넉 다운 ...

파리에서 4박5일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넘어와서 겨우 첫 번째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제 맘에 가장 스며든 곳은 바로 노틀담 성당입니다.

8년전 시간에 쫒겨 건성건성 지나쳐 보았을 때는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감동이 밀려 왔어요.

신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해 보이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조각상들에 정말 시선 거두기가 힘들었어요.

입구에 자리한 촛불 켜는곳에서 촛불켜며 간구드렸네요.

그런데

하나님, 마리아님이 화나셨을것 같아요.

이 바보가 거기서 자꾸

부처님, 부처님 해가지고요.

입에 배여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렇지만 모든 신들이 이 부족한 어미의 갈급한 마음을 이해해 주시리라 믿으며 ...


(5일것 한꺼번에 올리지 못해 2탄으로 올릴께요)


          노트르담 대성당 전경~~

소시적 안소니퀸이 열연한 노틀담의 곱추가 아직도 생생...

쟁취하는 사랑 앞에서 지키는 사랑이 얼마나 더 위대한지를 고스란히 보여 주었던

콰지모도의 지고지순했던 사랑  ~~                                                     










                     

                                  상제리제거리의 아름다운 모습                 촛불켜며 울 큰딸 소원성취를 간구드리다!              

            






개선문 정경 밤야경 보기로 하고 숙소로 돌아와 잠깐 눈붙인다는 것이 그만 일어나니 10시~~

아뿔사 허겁지겁 가니 종료되어 정말 아쉬웠던~~


노트르담 성당 가는 길목에 위치한

퐁뇌프 다리 모습



유람선 타고 세느강변 위에서 본  에펠탑

가슴 징한 감동이 몰려와 

눈물 짓다.


노트르담 성당의 내부 모습


퐁뇌프 다리위 소원 열쇠 달고 흐뭇해 하다.

우짜든지 행복하자...ㅎ ㅎ




베르사이유 궁전 앞~~ 2시간 대기하다 들어가서 보니 신은 절대

공평하지 않은것 같다.


왕비님이 주무시던 곳이라나~~


아름다워~~


그 유명한 거울의 방에서~~



파리의 또 다른 상징

세느강변의 아름다운 물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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