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어찌하오리이까?

해피1614 2019. 4. 30. 18:45



나비 모양의 갑상선 없는

해피는

남들보다

마이 피곤하다.

차에 비유하면

엔진오일기능이 없으니.


어찌

원천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것은 내 탓이지 싶다.


그래도

아이들과 있는

순간들이

제일 행복한 것을....

요단강 건너려다

다시 돌아온 나의

삶.


선택했다.

아이들과 같이 있는 길

기로( 岐路 )에 서서도

스스로

선택했다.


선물 받았다.

웃으며

저거 책상위에 두고 갔다.

어찌하나

수용하면  위법이고

거부하면

저 아이 상처주고...


그래서 애들에게 물었다.

"저거 먹어도 되나? "

"드세요. 그리고 우리한테 아이스크림 한개씩 사주심 ㅋ ㅋ ......."


으이구~~

이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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