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뒤숭숭
이웃 뒤숭숭
내맘 뒤숭숭하다.
전 세계가 난리이다.
불안에 떨고 있는 이웃나라 국민들의
고통이
멀지 않아 우리의 고통이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엄습한다.
괜찮을거야
하는 안일함이
끼치는 파급력이 상당하다.
온 국민의 지탄이 되고 있는 3번 확진자...
후배 1명, 지인 1명한테
난치병이 왔다는 소식이 더욱 맘을 우울하게 한다.
막연한 두려움이다.
분위기 바꿔
조기 조 물건은 무엇인고 하니
피부 건조증이 와서 온몸에 상처내는 해피에게
울 예쁜 큰딸 수재로 만들어 건낸 보습재이다.
시판 연고 많이 바르면 내성 생긴다며 인터넷 뒤져 만들어준 엄마 맞춤형이다.
정성빨이 먹힌건지 몸이 많이 편안해졌다.
팔불출 고슴도치 엄마의 자랑질이다.
휴가도 이틀이면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