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커브길에서 눈에 들어온 것이다.
아! 보름달이다 하면서
갓길에 차세우고 찰칵~~
그러고 생각해 보니 보름달이 왜 동녘하늘에??
착각이 오지다.
그 착각속에 부조한 이웃이야기...
맞은편 집은 우리와 아파트 입주동기다.
우리 큰딸 6세
그집 큰딸 5세때 만나 여즉~~
왠만한 가족보다 더 가족같은...
우리부부는 어설프기 그지없는데
어려운 환경 뚫고 자수성가한 사람들이라 매사에 확실하다.
그 교육의 힘은 정말 무서워서
어릴떼 장난감 한바구니 우리집에 가지고 와서 잘 놀고 돌아갈때는 여축없이 챙겨가는 남매
반면
우리딸들은 매일 두고 와서 두번 세번 가져다 주는 일이 빈번했다.
이런 사연가진 옆집 마나님 생일이 정월 대보름날.
꼭 하루전날 오곡밥과 나물해서 갖다 준다.
이유 물으니 찰밥은 줄어드는 음식이라고 친정모친이 생일날 먹지 말라 했다는...
그래서 하루전날 꼭.
친정어머님 말씀을 지키며 여태까지 단 한번도 빼먹지 않고 갖다주는
학습효과에
오곡밥 받는 날이면
아~~!!
그 아 한지가
이틀밖에 되지 않아서...
그리고
햇살없이 넘 똥실하게 떠 있어서~~
변명이 너무 어설픈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