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제일 쉬웠어요.

해피1614 2020. 4. 8. 18:55

교육부 졸속 지침에 따라 원격 수업 3일째다.

실시간 온라인으로 시행 되는 수업....

참 고역이다.

아무래도 따라 잡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길을 간다는 거

해보지 않았던 일 한다는거

만만치 않다.

 

수업 후

애들이 올리는 글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피드백 해주어야  하는데

시력이 받쳐 주지 않으니.....

 

식은 땀이 흐른다.

수업 끝난 후 올리는 과제 제시 

설정 시간 오류로 동영상이 열리지 않아서

원망 섞인 댓글이 쓰나미처럼 밀려 온다.

아~~!!!

 

얘들아

쏘리쏘리 라고 했더니

괜츈아요

라는 글이 ....

이게 무언가?

정말 괜찮다는 뜻?

아님

나 가지고 노는거??

아리쏘~~옹...

아무튼 치열한 하루하루가 지나간다.

그래도

아이들 만나니 행복하다.

 

해피는

교실에서 애들 얼굴보며

수업하는게 젤로 쉽다는 생각이.......

 

코로나 정말 싫으다.

 

'그루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딩동~~  (0) 2020.04.21
ㅎ ㅎ~~  (0) 2020.04.10
다름..  (0) 2020.04.06
박 물껴리..  (0) 2020.04.02
만개한 벚..  (0) 2020.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