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렸어요.
비는
포근함이다.
또한
씻기우기도 한다.
속
시~~원히
창 밖 익숙한
풍경 속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더 더 더~~
강렬한 너를 원하기도 했었다.
하~~!!
갑장
친구여도 되는 사람
훨~~훨 떠났다.
비
맞으며 떠났다.
그러지
말지
그러하지 말았어야지.
비겁한
못난
그러하지 말았어야지.
원성, 통곡, 부름,
넌
모두 들어야 해
모두들 너를 맘속에 품었으니......
갑장 친구
박시장
진정
친구이고 싶었는데......
너
정말
못된 친구야.
진정으로 사죄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