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제수용품 사려고 수산시장 가는 길목에서
3000냥 주고 산 하늘 고추
첨엔 아주 작은 애기 였는데
쌀뜨물 쉬임 없이 주고
영양제 보충했더니...
꽃은
봉오리 때 사랑스럽고
활짝 피면 품안에 넣고 싶고
그런데
자세히 보면 가슴 저리도록 어여쁘다.
열매는
맺힐 때 신기하고
커가면 가슴 두근거리고
익어갈 때면
따고 시프다.
그라문
안돼
애기들 슬퍼하잖아......
아버님 제수용품 사려고 수산시장 가는 길목에서
3000냥 주고 산 하늘 고추
첨엔 아주 작은 애기 였는데
쌀뜨물 쉬임 없이 주고
영양제 보충했더니...
꽃은
봉오리 때 사랑스럽고
활짝 피면 품안에 넣고 싶고
그런데
자세히 보면 가슴 저리도록 어여쁘다.
열매는
맺힐 때 신기하고
커가면 가슴 두근거리고
익어갈 때면
따고 시프다.
그라문
안돼
애기들 슬퍼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