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만 해도 즐겁게 잘 놀았는데
새벽에 토 한번 8시에 또 한번...
겁 많은 엄마는 맘 안정이 안된다.
사진 촬영 해놓은거 들고 부랴부랴 병원으로...
병원에 가서 증세 말했더니 검사 한번 해보자신다.
화려한 옷 입은 형아 누나들도 많이 와있었는데...
울 사니는 언제 저렇게 크나 부럽기도 했다.
3가지 검사중 제일 치사율 높은거는 다행히 음성이 나왔고 코로나, 원충은 양성이 나왔다.
코로나는 구토, 설사를 동반한 대장에 염증생기는 병인데 담즙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서 변 색깔도 초록색으로 눈다고 했다. 이제 이해 된다. 간식 색깔이 초록색이어서 그 영향인 줄 알았었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유기견보호소에서 집단으로 생활하다 옮은것 같다.
주사 맞고 일주일분 약 타서 집으로 와서 맥없이 눕기만 하더니 오후에는 조금 생기가 돈다.
누나들이 사 보낸 노즈 워크로 간식 찾기 놀이도 하면서 잘 보냈다.
건강해야지 울 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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