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울 동산이 이야기

동사니 일상

해피1614 2022. 1. 6. 22:47

 

우리 동사니

있었던 환경이 열악해서 어리지만 코로나, 지알디아  원충이 있었는데

2주간 치료로 깨끗해졌다.

기념으로 하네스 장착하고 즐거운 놀이 하였다.

아침에 자고 첨 만나면 반가워서 길길이 날뛰는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럽다.

눈치는 있어 엄마 자는 중에는 절대로 울거나 깨우지 않고 가만히 대기한다.

둔한 어른보다도 나은 것 같다

약 타면  쓴 냄새가 진동하는데도 얼떨결에 화닥 잘 먹어 버린다.

먹는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이제 대,소변도 가릴 줄 안다.

첨엔 800g 완전 애기 였는데 체중도 거의 두배로 올랐다.

잘 먹고 잘 자니 그런가 보다.

하루 종일 졸졸 따라 다니는 모습이 울 애들 애기때랑 다름이 없다.

사랑해 줘야지.

엄마, 형제들 떨어져 사는 우리 동사니...

얼마나 그리울꺼나.

 

보호소에서 마지막 모습...

엄마 떨어져 있으니 모두 겁먹고 우울한 표정이다.

형제들도 모두 새가정으로 갔다는 소식이 더없이 반갑다.

단톡방 개설해서 수시로 연락 주고 받으니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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