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울 동산이 이야기

이른 아침

해피1614 2022. 1. 13. 08:09

울 동사니 부자 되었다.

큰 누나 덕에...

모두 간식 찾아 먹는 놀이 기구이다.

처음이니 관심을 보이는거 같다.

돌려가면서 굴리다가 먹이 떨어지니 잽싸게 주워 먹는다.

얼마나 민첩한지...ㅎ ㅎ

집수리 하면서 잡다한거 많이 버렸는데 동사니 덕에 다시금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한다.

동사니는 스피츠 믹스인지라

슬개골이 유전적으로 약해서 탈골이 일어나기 쉽다고 한다.

그래서

동사니 미끄럼 방지를 위해

세탁하기 쉬운

거실 카페트 대자 두장. 주방카페트 1장, 발미끄럼 방지 메트 2장.., 등 많은거 새로 장만했다.

구석에 있다가도

이름만 부르면 쏜쌀같이 달려 오는 모습에 모든 시름이 다 잊혀질거 같다.

 

식탁도 거실로 옮겼다.

식사 시간에도 재롱 떠는거 보고 싶은 마음에서이다.

놀이기구에 관심 보이는 동안 간단한 아침식사로 후다닥...

한파가 닥쳤지만

내맘 온도는 아마도 50도를 넘어선거 같다.

 

 

하네스 장착하고 바깥 나들이...

에휴~~

이 녀석 첨 보는 아저씨한테도 꼬리 흔들며 따라 갈려 하네...ㅠㅠ

 

'반려견 울 동산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램..  (0) 2022.02.02
윤회  (0) 2022.01.16
동사니 일상  (0) 2022.01.06
모두에게 평온을...  (0) 2021.12.25
병원 나들이  (0) 2021.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