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사니 있었던 환경이 열악해서 어리지만 코로나, 지알디아 원충이 있었는데 2주간 치료로 깨끗해졌다. 기념으로 하네스 장착하고 즐거운 놀이 하였다. 아침에 자고 첨 만나면 반가워서 길길이 날뛰는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럽다. 눈치는 있어 엄마 자는 중에는 절대로 울거나 깨우지 않고 가만히 대기한다. 둔한 어른보다도 나은 것 같다 약 타면 쓴 냄새가 진동하는데도 얼떨결에 화닥 잘 먹어 버린다. 먹는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이제 대,소변도 가릴 줄 안다. 첨엔 800g 완전 애기 였는데 체중도 거의 두배로 올랐다. 잘 먹고 잘 자니 그런가 보다. 하루 종일 졸졸 따라 다니는 모습이 울 애들 애기때랑 다름이 없다. 사랑해 줘야지. 엄마, 형제들 떨어져 사는 우리 동사니... 얼마나 그리울꺼나. 보호소에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