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들의 울림이 우리의 소리이다.
허접한 무리들로 인해
예쁜 꿈꾸며 공든탑 쌓던
모든이들에게
차갑디 차가운 얼음물을 확 뒤집어 씌운...
손끝만큼의 미안함도
티끌만큼의 부끄럼도 없는
저 부도덕하고 빤빤한 무리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없을 만큼의 무거운 형벌이 내려졌으면
실망에 실망이다.
가족도 없다
물려줄 자식도 없다.
잔잔한 목소리로 힘주어 말할 때
진실한 맘이 느껴졌기에
믿고 믿었었는데...
참 지도자가 이렇듯 힘든 것일까?
이제는 모두가 똑같아 보인다.
그 누구도 믿을 수 없을 것 같다.
부모의 역할이 정말 무섭다.
그 부모밑에서 무엇을 배웠겠는가?
자자손손 거짓과 속임으로 부귀영화를 누리고
부정으로 끌어모은 돈으로 모든 호사 다 누리면서
뭇사람들의 생채기에 확실하게 소금까지 뿌려주는 그 잔인함
돈이면 다 해결된다 라는 섞어빠진 인지능력
그래도 명문여대 간판이 좋은 줄은 알았던지 천인공로할 부정한 방법으로 학교 문턱을 넘어서 정당하게 합격한 학생들 모두에게 치욕스러움 안겨준 비열함
모든 국민들을 일시에 좌절의 나락으로 떨어뜨린
최씨 일가 모두와
그 장단에 춤춘 모든 위정자들은
슬퍼하며 합창하는 모든 이들에게 엎드려 속죄할지어다.
그리고 생명 끝날 때까지 참회의 눈물 닦지 말지어다.
또한 맑고 푸른 하늘 똑바로 쳐다보지 말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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