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얼마나 허망한지
해본 사람은 다 안다.
사랑이 얼마나 사람을 외롭게 하는지도
해본 사람은 다 안다.
사랑이 깊을수록
외로움이
그리움이
더욱 깊어짐을
해본 사람은 다 안다.
벚꽃이 일시에 사라지듯
샛노란 은행잎이 한순간에 떨어지듯
빈 가슴만 휑하니 남게 하는
미친사랑
해본 사람만이
그 아픔에 대해 깊이깊이 알 수 있다.
'그루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의 가치 (0) | 2016.11.19 |
---|---|
수능날에 즈음하여~~ (0) | 2016.11.16 |
노예들의 합창 (0) | 2016.11.11 |
그 모든것에는 이유가 있었으니~~ (0) | 2016.10.30 |
최후통첩 (0) | 2016.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