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아쉬움..

해피1614 2019. 2. 14. 21:29




우리 집단에서는 2월달이

제일 심란하다.


그동안

정들었던 인연들의 다수가

썰물 빠지듯 떠나버리기 때문이다.


올해도 9명이 딴곳으로...

그중에는 일버벅거리는 해피

 아들처럼 보필해주던 든든한 후배도 끼어 있다.


여행가서 챙긴 위스키 1병 복도에서 몰래 주면서

그저

고마웠다는 말 수없이 되풀이 하였다.

내일이

지나면

모두가 새로운 보금자리로 떠난다.

왠지 아쉽다.


마지막 회식자리

해맑은 모습들 기억속에 각인하고자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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