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태풍이
온나라를 소용돌이 속으로
양쪽으로 나뉘어진 이념이
온 국민의 맘을
회오리 바람속으로
어둠속을 헤매이는
앞 볼 수 없는
장인마냥
오류의
길을 가고 있지는 않은가?
궂이
찬란한 햇살을 거부한 채...
온라인 상에 올라온 조기
어예쁜 애기보고
맘을 추스려 본다.
절대 고독의
늪에서
헤메이는 듯한 해피
계절 탓이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