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와 있는 일주일 동안 노력하여 겨우 40넘겼는데...
또 도루묵 되는건 아닌지~~
수년째
공부에 찌들때로 찌든
예쁜 큰딸
엄마 마일리지 빼앗아 오로라 보러 간 아이슬린드...
시차 6시간이라
한밤중 11시경 문자와 사진 왔다.
당연히 입맛에 맞지 않겠지.
4년전 가본 그곳에는 대부분 찬 음식들이라
당장 배가 부글거렸던 기억...
블친님 중 한분이 본인에게 주고 싶은 상이 있다면
하는 질문을 주셔서
그땐 농담조로 넘어갔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허접하기 그지없는 해피이지만
딸 둘을 위해선
노력 참 많이 한거 같다.
잠시 잠깐도
맘에서 떠나지 않고
끈을 놓을 수 가 없으니
전형적인
고슴도치 엄마
하여
고슴도치엄마 자식 사랑상...ㅠ ㅠ
세상에 그러지 않을 어미가 있겠냐만......
카톡소리에 잠깬 해피
예쁜딸이 보낸 사진
보고
또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