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38세 때 위장병이
친구 하자 찾아 왔어요.
난
싫은데...
항상
속이 더부룩
울렁울렁
남들이 즐겨 먹는 음식도
아무런
의욕이 없었고
먹지 않아도
먹어도
속은 거북하기만 했었고...
병가
허락 받으러 간 자리
별뜻없이
뱉은 지나가는
말 한마디가
가슴에 코옥
" 돌도 삮힐 나이에...'
가슴이 무너져 내렸어요.
그 누구도 원망 할 수 없었네요.
건강하지 못한거
누굴 원망하겠어요.
돌도 삮혀야 할 나이인데......
하지만
지금은
건강합니다.
빈속에 커피 마셔도 끄덕 없을 만큼...
지금 어려움 겪는 안나님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