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치에서
알듯 모를 듯한 설레임이
아지랭이 속에
몸 숨긴채
다가오고 있다.
차디찬 얼음장 속에
꽁꽁 숨어 있던
시냇물도
청량한 소리 내며
골골마다 흘러내린다.
언젠가
다가올 따스함을 기다리며
언 땅속에서도
인고의 시간 보낸
들풀들과 함께
목놓아
불러본다.
무수히
흘러가는 시간속에
느껴보고
맛보는
또
다시 볼수 있어서
감사한
환희의 찬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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