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싶은 노래와...

저만치..

해피1614 2020. 2. 20. 06:25

저만치에서

알듯 모를 듯한 설레임이

아지랭이 속에

몸 숨긴채

다가오고 있다.

 

차디찬 얼음장 속에

꽁꽁 숨어 있던

시냇물도

청량한 소리 내며

골골마다 흘러내린다.

 

언젠가

다가올 따스함을 기다리며

언 땅속에서도

인고의 시간 보낸

들풀들과 함께

목놓아

불러본다.

 

무수히

흘러가는 시간속에

느껴보고

맛보는

 

 

다시 볼수 있어서

감사한

환희의 찬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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