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란 말도 있었지~~
카르멘 하면
우선 자기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원하는 대로 사는 자연주의적인 여성
그 당시 여인들의 덕목인 지조와 정숙함 따위는 눈 씻고 찾아볼 수 없으니 비난을 면하기 어려웠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치명적인 매력으로 남자를 파멸시키는 집시여인 카르멘
강렬한 개성으로 하층민 신분 따위는 문제 될것도 없었던 자유분방의 심볼
그 당시
세상이 그어놓은 선 안에서 옴짝달싹도 하지 못하던
자유를 추구하는 수 많은 여성들에겐 부러움의 대상이 아니었을까?
몸과 맘을 바쳐 자신을 사랑한 돈호세의 절절한 사랑에도 아랑곳 없이
새로운 사랑을 찾아 떠나는~~
죽음이 가로막는다 해도 거침없었던 여인
장미꽃 입에 물고 아름다운 자태로 춤추며 뭇 남성들을 유혹했던 여인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아리아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한 주말.
불타는 질투심을 이기지 못한 호세가 그녀의 가슴을 단도로 찌르고, 그 단도에 쓰러진 카르멘의 시체를 붙잡고 절규하는 마지막
장면이 가슴 깊이 남는다.
아름다웠던 아리아 3곡 소개해요.
1. 1막 카르멘의 하바네라 ‘사랑은 한 마리 들새 같아서’(L'amour est un oiseau rebelle)
2. 2막 에스카미요의 아리아 쿠플레 ‘축배를 듭시다’(Votre toast)
3. 3막 호세의 아리아 ‘당신이 던져 준 이 꽃은’(La fleur que tu m'avais jetée)
선물퍼레이드
아이슬란드 여행 마치고 온 큰딸
각국의 전통문양 새겨진 컵 3개와 기초 화장품
마일리지 빼앗아 가서 미안했던지...ㅠ ㅠ
읽고 싶었던 책
친구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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