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AZ예방주사 예약했는데...
날짜 다가오니 겁나서 이핑계 저핑계 되고 두번이나 연기 했다.
이제 어쩔 수 없는 접종날이 도래했다.
동네 병원 단골이라
의사선생님께
"겁나요" 딱 한마디 헸다.
기다렸다는 듯이 겁나시죠?
괜찮아요.
많은 사람들 우리 병원에서 맞았는데 아직 큰탈 없어요.
이웃들과 블친님들의 격려도 한몫했다.
오늘이 3일째 인데 어젯밤에는 좀 힘들었다.
근육통에다가 식은땀도 흐르고...
자고나니 많이 개운해서 한시름 놓았다.
더 버틸수 있었는데
서울 조카 회사에서 나온 여름휴가 무료 사용권 지 엄마와 해피도 같이 예약두었다고 연락 왔다.
언니와 같이 제주도에서 보낼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인지라...
눈 질끈 감고.
이제 걱정 했던것도 해결되었으니 휴가나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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