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일차 (쇠소깍, 서귀포올래 야시장)
아무리 인간이 뛰어나다 한들......
신의 작품이 그저 경이로울 뿐이다.
민물과 바닷물이 어우러져 우리를 아우르는 곳
열심히 노젓는 친구 얼굴 모습에서
너는 바다
나는 민물...
그래
그렇다 치자.
너의 마음
나의 마음으로만 볼 수 있는
그
꿈길 끝에서 우리의 만남은 곧 축복이다.
우리
다름을 인정하면서 서로 보듬으며 영원히 함께 하는
끈으로 이어지자꾸나.
하늘도 눈시리게 청명한
10월이
시작되는 첫날
아름다운 물위에서
해피 정말 해피 했던날.......................!!!!!!!
날씨가 꽤나 무더웠는데도 카누 탈려는 사람들로 북적였어요.
단체로 타는 저 보트는 1인 8000냥 2인용 카누는 15000냥이예욤.
에헤라디야~~
얼싸 좋네. 신선놀음 체험 중...
물 색깔이 죽여줍니다.
보고 또 보아도...
카누가 많아서 접촉 사고 두번이나...
경관에 취해서 비스듬이 누워서 사진찍다가 쾅 하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머리가 띠~~잉!!!
마치고 효돈 마실 구경...
이 마실 감귤이 제주에서도 으뜸이라는 이야기
효돈 바다 구경~~~
올래 야시장 구경
낮에는 한산했었는데 야시장은 휘황찬란한 조명이 번득이고 사람들로 인산인해...
전복김밥 먹고 싶었는데 맛집에는 인산인해...
코로나 겁나고 덥고 해서 마농 통닭 한마리 건지고 집으로 직행...
마농이 마늘 제주도 방언이래요. 하여 마늘 통닭~~~
점심때 먹은 소박한 밀면...
한약으로 육수 내어서 맛이 특이했지만 건강해지는 느낌. 물가 비싼 제주땅에서 1그릇에 6000냥~~
똥실똥실한 감귤이 돌담위에서 익어가고 있었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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