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휴가가 마무리 되어 가니
큰딸과 뮤지컬 물랑루즈 보러.
kt포인트점으로 더블 할인 받아서 18만냥 vip석 12만 8000냥에...
브로드웨이의 명성 그대로
우리 나라에서 즐길 수 있는 화려한 무대
아시아에서
최초 공연이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작품이다.
우리는 이충주, 아이비 페어로 감상
이충주는
정통 성악가 출신답게 성량이 짱짱하고 발음이 정확해서 무엇 보다도 좋았네요.
여주 아이비도
경력에 걸맞는 노련한 무대 매너로 관중들을 흡입했구요.
물랑루즈 곧 빨간풍자
한때는
술집이름, 카페, 스낵코네에 많이 도용되었던 이름이기도 하죠?
몽마르트
거리의 최고의 스타이자 매춘부였던 사틴과 무명 작곡가인 크리스티안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는...
인터미션 20분 포함 170분이란 공연 시간이 후딱 자나가 버렸어요.
사운드오브뮤직, 브리트니스피어스,비욘세의 노래가 들렸고
다이아몬드 포에버
쇼는 계속된다.....
이런 친숙한 문구도 심심찮게 들렸어요.
마지막 이충주 가수가 사랑하는 사틴을 보내고
눈물을 흘리며 진심을 다해서 엔딩곡 부를 때 관중들 모두 숙연...
길게한 커튼콜에서는 배우와 관중들 혼연일체가 되어 모두 신나게 춤추며 마무~~으리
이어서 머리위로 꽃비가 샤랄랄라~~~~
중간에 샤니 공복토 했다고 작은딸 메세지 와서 맘이 쬐끔 조급...
관중들 길게 길게 늘어선 포토존...
티켓 인증샷...
공연전 이태원 스페인 맛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