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사슴의 오두막집)
사우나하고 돌아온 적막 강산같이 넓은 집
고독이 정말 쓰나미처럼 몰려온다.
주위에 수없이 좋은 사림들이 많다 해도
걷잡을 수 없이 밀려드는 고독은 어찌 할 수 없다.
고독하다는걸 느낄 수 있음은
아직도 나에게 소망이 있다는 것이다.
삶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아직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토정 이지함선생님이 살아 돌아 오신다해도
어찌 할 수 없는게 운명이라 했다.
우리가 알아야 할것은
오늘의 생명은 죽음이 잠시 우리들에게
빌려준 것이라 한다.
하여
우리는
오늘 사랑하고
오늘 표현하고
오늘 행동해야 한다고 한다.
내일은 모르는 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