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
목탁소리로
우리 사회의 혼탁한 모든 소리를 지웠으면 좋겠다.
스님들이 지니고 다니는 바로 그 목탁입니다.
목탁의 본래 뜻은
세상 사람을 가르쳐
이 세상을 바로 이끌사람 이라고 합니다.
즉 한마디로 목탁현인 입니다.
지금 우리 대한 민국은
진정한 목탁현인이 필요한 때인것 같습니다.
나라 지도자를 보니 어쩔까 싶고
청문회를 보아도 한심하고
전부 잿밥에만 온 신경이 가 있는
국회를 보아도 그렇고
.
.
.
과수원에 있는 붉디붉은 사과
저절로 붉어지지 않았습니다.
저 속에는
태풍 몇번, 천둥 몇번, 벼락 몇번 , 그리움 한사발...
우리 모두는
올 한해 동안 태풍, 천둥, 벼락을 몇번이나 맞았는지요?
그리고 그리움은 몇사발 간직하고 있었는지요?
신은
극복할 만큼의 시련을 인간들에게
주신다 하였으니
그 시련의 숫자 만큼
그리움의 숫자 만큼
우리의 삶이
더 붉게 영글어 가고
단단하게 여물어 지진 않았을까요?
하여
우리 모두 이시국을 지혜롭게 넘겼을 때
보다 붉디 붉은 사과처럼
영글어 가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생각이 참 많아지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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