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목탁현인

해피1614 2016. 12. 8. 10:00



목요일 ~~

목탁소리로

우리 사회의 혼탁한 모든 소리를 지웠으면 좋겠다.

  스님들이 지니고 다니는 바로 그 목탁입니다.

목탁의  본래 뜻은

 세상 사람을 가르쳐

이 세상을 바로 이끌사람 이라고 합니다.

즉 한마디로 목탁현인 입니다.


지금 우리 대한 민국은

진정한 목탁현인이 필요한 때인것 같습니다.

나라 지도자를 보니 어쩔까 싶고

청문회를 보아도 한심하고

전부 잿밥에만 온 신경이 가 있는

국회를 보아도 그렇고

.

.

.

과수원에 있는 붉디붉은 사과

저절로 붉어지지 않았습니다.

저 속에는

 태풍 몇번, 천둥 몇번, 벼락 몇번 , 그리움 한사발...


우리 모두는

 올 한해 동안 태풍, 천둥, 벼락을 몇번이나 맞았는지요?

 그리고 그리움은 몇사발 간직하고 있었는지요?


신은

 극복할 만큼의 시련을 인간들에게

주신다 하였으니

 그 시련의 숫자 만큼

그리움의 숫자 만큼

우리의 삶이

더 붉게 영글어 가고

 단단하게 여물어 지진 않았을까요?


하여 

 우리 모두 이시국을 지혜롭게 넘겼을 때

보다 붉디 붉은  사과처럼

글어 가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생각이 참 많아지는 아침입니다.


'그루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수로 지워져서~~  (0) 2016.12.18
아! 꿈이였구나...  (0) 2016.12.12
오늘에는~  (0) 2016.12.04
밉상이의 예쁜딸  (0) 2016.12.01
촛불집회  (0) 2016.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