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체인지~~

해피1614 2017. 4. 16. 18:21





벗이(벚꽂) 떠났다.

애절하게 봍잡아도 메정하게 떠났다.

흩날리는 꽃비속에 두손을 휘저으며

안간힘을 썼지만...


매정하게 떠나는 벗에게

내년을 기약했다.

가슴속 깊은곳에

새겨진 벗이여...



만발한 봄의 한가운데서

목마름으로 뱉어보는

그이름 석자



.

.

.

.

.


 




창녕 남지에서 열린 유채꽃 축제에 참가하다.

낙동강변 백사장 수십킬로를 유채꽃밭으로 개발한

정성이 가상하다고나 할까?

간간이 청보리밭이 자리하고 있어 아련한 향수에 젖는 기회까지~~

수와진의 아련한 목소리가 죽제 분위기를 한층 업 시켰다.




올래길을 돌아 산밑에 있는 대웅전에서

울 큰딸을 위해

부처님께 또 부탁드리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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