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길섶에 핀 수선화

해피1614 2017. 3. 25. 09:48





박경리 선생님 묘소 올라가는 길섶

마른 잡초 사이에 함초롬히 피어있는

수선화 한송이


선생님 영혼의 화신인가?

그냥 지니치기 서운하여 한참을

들여다 보았네요.

참 예쁘게도 생겼네요.


자아도취

괜히 되었겠어요?

그대는 차디찬 의지의 날개로

끝없는 고독의 위를 날으는 애닯은 마음~~


수선화 보니 이노래 엄청스리 잘 불렀던

 내 여고동창 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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