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해피
애들 아빠랑 교외로 나갔다.
항상 가는 아지트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쑥, 민들레 ,달래가 많이도 자라 있었다.
햇빛 받으면 체내에 비타민 D 생성 된다는 사실 알고부터
그리 무덥지 않을 때 항상 밖으로 많이 나간다.
해피는 열심히 쑥 뜯고
자칭 멋쟁이는 옆에서 기타치며 노래 부르고
주방일 도우면 큰일 나는 줄 아는
무뚝한 갱상도 남자...
늘상 그렇게 해와서
별로 새로울 것도 없다.
옆에 있어주는것만 해도 그게 어딘데...
노력의 결과물로 쑥 버무리
작년에 첨 시도해서 완전 물팅
올해는 실력이 좀 업되었다.
대추 많이 들어가면 좋은데 얼마나 단단한지
돌려깎기 하다가 손아파서 생색만 내고...
동기 중요시 여기는지라
다음날
마스타. 직원들에게 맛보였더니
맛나다고 칭찬 칭찬 ...
어찌 no 라고 하겠는가?
눈침침한 하늘같은 선배가 정성들여 해갔는데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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