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국내)

장기려 박사님 이중섭 화백을 알현하다..

해피1614 2018. 5. 16. 19:36


           


           


  명의들이 뽑은 명의 1위

  한국의 슈바이처

  이웃을 위해 한평생을 바친 참의사...

  6.25사변 당시 차남만 데리고 피난길에 올라 영영 이산가족으로

  살아야 했던 아픔을 이웃사랑으로 승회시키신 바보의사

  언젠가 국가에서 제3국에서 가족 만날 기회를 주었어도 만남 뒤에 또 이별이 있고

  수많은 이산가족을 두고 특별대우는 싫다시며 거절하셨던 분

  간디는 물레 1대가 전부였는데 나는 거기에 비하면 얼마나 가진것이 많으냐며 나눔의 철학을

  삶으로 실천한 아름다운 이름 장기려. 

  내용을 읽어가니 가슴 징함이 곧 벅찬 감동으로 전해져 온다.


 지금 현재 고인이 된 차남 장가용씨,손자 장여구씨,증손자 등 4대가 장박사님의 뜻을 받들어 봉사적인  의료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장박사님이 돌아가시고 5년뒤 이산가족 상봉으로 재회한 차남 장가용 박사님

  사진이 흐릿하게 찍혀서 유감천만.



                 


                   




  비운의 천재화가  이중섭 화백

  일본인 아내를 둔 이유로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한몸에 받았지만

  가난때문에 헤어져야만 했던 아내와 자식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모든 작품에 반영되었다고 한다.

  천재화가들은

  왜

  사후에만 인정을 받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가난한 천재화가가 살았던 곳은 비탈길을 오르고 올라서...

  영양실조로 이승을 떠나기까지 살았던 동네

  계단곳곳에 화가의 카피한 작품들이 즐비하게 전시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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