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처럼 쏟아지는
별빛아래
밤하늘은 황홀하고 아름다움이었다.
은은하게 비쳐주는 별빛에
온몸을 적시며
미지의 세계로 발길 옮겼다.
무거운 짐
고운 옷
던져버리고 벗어버렸다.
세찬 바람이
가슴을 가르며 밀쳐 내어도
두날개 달고
별빛속으로 날아들었다.
아스라히 멀어져가는
별빛 뒷모습 쳐다보며
보일 듯
말 듯
위태롭게 몸 숨기며 따라 나섰다.
넘어진들 어떻고
떨어져 날개 좀 부러진들 어떠랴?
친구와 오페라 맥베스 보고 난 후...
강물처럼 쏟아지는
별빛아래
밤하늘은 황홀하고 아름다움이었다.
은은하게 비쳐주는 별빛에
온몸을 적시며
미지의 세계로 발길 옮겼다.
무거운 짐
고운 옷
던져버리고 벗어버렸다.
세찬 바람이
가슴을 가르며 밀쳐 내어도
두날개 달고
별빛속으로 날아들었다.
아스라히 멀어져가는
별빛 뒷모습 쳐다보며
보일 듯
말 듯
위태롭게 몸 숨기며 따라 나섰다.
넘어진들 어떻고
떨어져 날개 좀 부러진들 어떠랴?
친구와 오페라 맥베스 보고 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