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국외)

세계에서 젤로 큰 거울 (볼리비아)

해피1614 2019. 1. 28. 14:27


세계의 여행자들이 가장 가 보고싶어 하는곳 중 하나가 우유니 소금사막이래요.

볼리비아 수도 <라파> 에서 오후7시에 출발해서
우유니 가는데는 약 13시간이 걸렸어요.
우리를 태운  로컬 버스는 상태가 별로라서,포장도로를 6시간,
비 포장도로를 7시간 정도 달렸어요.

3650m위치의 고지대에 존재하는 귀의함 때문이예요.

가슴이 답답함을 느낀건 저뿐이 아니었어요.

그래도 참았어요.

여행자들의 감상문에 가장 감명 깊은 곳으로 뽑힌곳을 보는데 그정도는 감수해야죠.

그 이후는 입이 있어도 할말을 못했다는...

아~~!

아~~!

하다가...

죽기전에 꼭 봐야 할 곳

사랑하는 사람과 꼬옥 같이 봐야 하는곳.














소금사막을 1 시간정도 달리면, <어부여 >섬 이라고 하는곳이 나타나요.

소금사막 가운데 있는데 그곳은 산호로 이루어져 있고 그곳에 열대 선인장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1년에 1cm 씩자라고 있대요.

11 m 짜리가 있는데 계산하면 1100년을 자란 선인장이죠.



소금으로 만들어진 소금 호텔도 우유니 사막의 특색 중 하나예요. 요즘에는 호텔 영업은 거의 안하고,

레스토랑으로 이용되는 일이 많다고 하는데요. 집과 가구가 모두 소금으로 만들어져서 조금 불편한 것이

이유인 것 같습니다. 또, 우기에는 비가 많이 오면 숙박이 불가능 하데요.




평소의 우유니 사막은 보통 우리가 상상하는 '사막'이란 이미지에 맞게 쩍쩍 갈라진 바닥을 드러내고 있어요.

그러나 12월에서 3월 사이 우기 시즌이 되면, 바닥을 얇은 물이 뒤덮게 되어 하늘을 반사하게 되는데요.

마치 하늘과 땅의 구분이 사라지는 듯한 비현실적인 절경이 펼쳐져요.. 이 때가 바로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기라고 해요.

우유니 사막은 이러한 모습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큰 거울'이란 별명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숙박시설이 있는곳에는 국기 계양대가 있는데 그곳에 태극기도 아름답게
펄럭이고 있었어요.
이것으로 미루어 한국인 여행자가 상당히 존재한다고 보여져요.





석양에 물들어 가는 우유니~~



별빛이 쏟아지는 우유니~~

아~!!

아~~!!!!!!!!!!!!!!!!!


우유니 가던 길목에

유유히 풀 뜯고 있는 귀요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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