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쌍가마

해피1614 2020. 6. 14. 13:44

 

단톡방에 올라온 사진.

어쩜 쌍가마가 정확하게 데칼코마니.....ㅎ ㅎ ㅎ

넘 귀여워서 보고 또 보다.

 

코로나 영향으로 활동량이 줄었었나?

오마나..............!!

여차하면 앞자리 수가 바뀌게 생겼다.

그래서 경비실 아져씨 도움으로 런닝머신과 운동기구 앞 베란다로 옮겼다.

구석방에 가득 넣어둔 운동기구

쌓여 있는 먼지양이 그간의 무관심을 알게 해준다.

이제

열심히 열심히 뛰어서

여름옷 예쁘게 입어야지...

희망사항이 아니 되도록.

아자아자...

 

새벽부터

추적 추적 비내리고 있다.

나에게서 너에게로 가는 길은 행복이다.

건너가고 넘어가는 품격의 다리 위에

짙은 그리움이 일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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