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봄마중..

해피1614 2021. 3. 12. 07:18

 

작년에 어머님이 주신 대추가 한독이나 고이 모셔져 있다.

별 소모성이 없는 과일인지라....

어쩌나 하다가 심심하니 곰솥에 넣고 두시간 정도 끓여 대추차 만들었다.

맛보니 그닥 달지도 않고 속이 편안하다.

한통은 애들한테 보내야겠다.

 

봄맞이 대청소 하고

페이스톡으로 집구경 시키니

예쁜딸이 엄마는 그냥 시간이 부족했을 뿐이었다고...

정리정돈을 조로쿰 잘하는데 라고 기분을 업 시켜준다.

애들 어릴때 우리집은 항상 도둑든 집 같다고 말해 내 맘에 상처를 준 밉상도 있었는데...

 

밖에는 봄비가 내린다.

빗속에 혼탁한 모든거 씻기었으면 좋으겠다.

 

 

 

 

블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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