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9일차(마라도)
대한민국 최남단의 섬 마라도에 첫발을 내딛었다.
10월달에 접어들었지만 오뉴월 못지 않게 뜨거운 햇살이 작열하는 정오 무렵...
'섬속의 섬 ' 마라도
약 1시간 정도이면 관광을 할 수 있는 작은섬이지만
그래도 있을건 대부분 다 있었네요.
바람과 자연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칡넝쿨이 우거진 섬
마라도..........!!!
언제 다시 올까 싶어서
샅샅이
모조리 눈에 담았네요.
최남단 비 뒤에 있는 바위위에서 흔적 남기다.
제주에서 마라도 가는 길은 2개였는데요.
운진항에서 가는 여객선
송악산 선착장에서 가는 유람선
우리는 송악산에서 출~바알 유람선은 1인 왕복 18000냥이었어요.
선착장에서 30분이면 도착해요.
배안에서 본 형제의 섬
여행자들의 얼굴에는 설레임이 가득해요.
나 지금 여행 왔어.
나 지금 여행 중 이야......
마라도 입, 퇴장 하는 사람들.
섬 입구에 자전거 수대가 준비하고 있었어요.
관광객들을 배려한 듯 ...
이곳에도 사람 사는 곳인지라
커피숍도 있고
부처님, 마라아님도 모셔져 있구요.
있을건 대부분 다 있었어요.
돌무덤이 있었어요.
해풍탓에 나무도 자라지 않고 용천수도 없어 빗물 받아 식수로 사용해야 하는 이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조상
그 누군가는 이곳에서 삶을 영위 하셨군요.
할아버지, 할머니
고생 많으셨어요.
팔각정 아래에서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더위 식히는 관광객들.
종합해양 과학 기지 설립중인가 봐요.
꼭대기에서 작업하고 있었어요.
억새 사이로 발길을 옮기며 이곳에 남을 족적을 영광스럽게 생각해야지.
왜
전설속에는 항상 슬프고 아픈 이야기만 있을까요?
다음에 와서
애기업개 구하지 않고 왜 백골이 되도록 두었을까요?
왜, 왜??
제주에서 30분이면 되는것을......
이곳이 대문 바위래요.
꼭 대문처럼 생겼지요?
이곳에 오면 필수코스 중 하나
짜장면 짬뽕 먹기.
톳과 해물이 들어간 좀 특이한 맛이었고 괜찮았어요.
가끔 맛없다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던데 이곳에까지 와서 무얼~~
한그릇 먹는다는데 의미를 두어야지 맛집은 육지 넓은 곳에 많으니 그 곳에서 찾고.....
애노도 무더위에 지쳤는지 한숨 주무시고...
무더위도 배멀미도 싹 가시게 해준다는 옛날식 팥빙수
젊은 부부가 하고 있었는데 제빙기가 시원찬않는지 작은 얼음덩어리로~~
그냥 깨물어 먹으니 시원했어요...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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