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5일차 (곶자왈, 숙소이사)
날씨도 위태위태 하고 해서 가까운 꽃자왈 도립 공원으로...
곶자왈은 숲을 뜻하는 제주어 '곶'과 가시덤불을 뜻하는 '자왈'을 합쳐 만든 글자래요.
꽃자왈 도립 공원은 서귀포 대정읍에 위치하며 북방계, 남방계 식물이 공존한다고 해요.
표층부터 심층까지 암석들로 이루어져서 식물들이 자생하기 힘들어서
지금의 거대한 숲이 형성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고 해요.
곶자왈은 여러코스가 있는데
1코스를 제외하고 돌과 바위돌이 많아서 등산화를 신고 가야한다 했어요.
그늘이 지고 흙내음, 나무내음이 많이 나서 정신이 맑아 지는 느낌이었어요.
트레킹 코스는 쉬웠어요.
1코스가 끝나니 전망대가 나왔어요.
전망대의 모습이예요.
전망대 올라가는 내부 모습이예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니 예쁜 연못이 보였어요.
친절한 주민이 가던 길 멈추고 알려 주었어요.
이나무 옆에서 아이유 삼다수 CF 찍었다구요.
갑자기
비가 와서 간단한 트래킹 끝내고...
산방식당에서
점심으로 먹은 밀면과 수육
면 굵기가 상당히 굵은 색다른 국수이었어요.
수육은 상당히 부드럽고 고소했어요.
제주시 조천에 있는 두번째 숙소로 오늘 입실했어요.
15일 동안 지낼 집인데 새로 신축해서 집은 깨끗하나
건물이 길가에 위치한 건물이어서 쬐끔 시끄럽네요.
친구가 선택한 집이라 조금 못마땅해도 좋다 좋다 그랬어요.
침대방1 , 온돌방1, 거실, 주방, 세탁기 구비한 욕실...
편리하게 기본적인 거 모두 구비해 두었네요.
서귀포 팬션은 15일에 100만냥,
이곳은 15일에 보증금 40에 80만냥이었어요. 전기세 수도세 별도예요.
혹시 제주살이 하실 분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