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 적응 하느라 좀 헤매이다가...
사니 데리고 공원에 나갔다.
아빠랑은 어두울 때 산책하다가 밝은 곳에 나오니 얼마나 신을 내는지...
계속 카톡으로 통화는 했었지만
2021년 12월에 데리고 온 후
떨어져 있기는 첨인지라 여행 중에도 계속 신경이 쓰였다.
일정 10일쯤 남겨 놓은 시점에서
공원 산책 중 내 남방 비슷한거 입은 아주머니 보고 급하게 따라 갈려 했다는 문자 받고
여행이고 뭐고 다 관두고 사니 한테 가고 싶었다는...(쬐끔 오바..ㅎㅎ)
뉴욕호텔에서 케네디공항까지 2시간 30분
케네디 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15시간
인천공항에서 서울역까지 1시간
서울역에서 집까지 ktx로 1시간 30분
달리고 달려 울 사한테로 무사 귀환..후유~~~
이제 울 사니와 또 행복하게 지낼것임다...^^
요 사진 아빠가 밤에 찍은 것인데 넘 귀여워서 빌려 왔어요...
'반려견 울 동산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쓸모 없는 놈.. (34) | 2023.11.28 |
---|---|
쾌청한... (29) | 2023.11.01 |
난리 부르스 (31) | 2023.09.22 |
다 떴눈데.. (20) | 2023.07.15 |
나들이 (0) | 2023.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