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 세상이 되었다.
새하얀 꽃등 아래
켭켭이 쌓인 그리움이
조용히 불 밝힌다.
꿈속에서 엄니를 만났다.
엄니는 벚이 되어
꽃잎 하나 떼어 내게 불었다.
진한 엄니 향이 코끝에서 맴돌았다.
오늘도
흩뿌려지는 꽃비 맞으며
사니와 함께 산둥치를 오른다.
그대는 차디찬 의지의 날개로
노래 부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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